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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전 개발자 “도쿄 버전 GTA 나올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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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시리즈의 주 무대가 미국이 아닌 일본 도쿄가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GTA 3 제작에 참여했던 락스타 노스 전 개발자 오베 베르메이는 지난 22일, 해외 매체 게임스허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시리즈의 배경이 미국을 벗어나 해외로 확장될 가능성이 과거에 실제로 논의되었다고 전했다.
GTA 3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 GTA 3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GTA 시리즈의 주 무대가 미국이 아닌 일본 도쿄가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GTA 3, 바이스 시티, 산 안드레아스 등 주요 시리즈 제작에 참여했던 락스타 노스 전 개발자 오베 베르메이(Obbe Vermeij)는 지난 22일, 해외 매체 게임스허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시리즈의 배경이 미국을 벗어나 해외로 확장될 가능성이 과거에 실제로 논의되었다고 전했다.

베르메이의 설명에 따르면 개발진은 리우데자네이루, 모스크바, 이스탄불 등 세계 각지의 도시를 차기작 배경 후보로 구상했다. 특히 도쿄를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는 실현 직전 단계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락스타 측은 일본의 한 스튜디오가 기존 코드를 활용해 ‘GTA: 도쿄’를 제작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제반 사정으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

그는 이어 참신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게임 산업의 특성상 보수적인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걸린 상황에서는 검증된 성공 방식을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이 서구 문화의 중심지로서,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 배경 선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향후 시리즈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와 같은 생소한 도시가 채택될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프로젝트 규모와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단지 신선함을 위해 엉뚱한 배경을 선택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는 견해다. 그는 토론토 등의 도시를 예로 들며 GTA 고유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곳은 배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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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1998. 02. 28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게임소개
'GTA'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 절도'를 비롯한 범죄를 소재로 삼은 액션 게임이다. 샌드박스 방식을 채택하여 플레이어는 맵을 돌아다니며 스토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D 그...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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