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블 스팀 효과 소멸, 시프트업 2분기 영업이익 58.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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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 감소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58.8% 하락했다. 니케는 3.5주년 업데이트로 글로벌 매출을 방어했으나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효과 소멸로 매출이 크게 줄었다. 하반기에는 스텔라 블레이드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출시와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 공개를 통해 반등을 노린다
▲ 시프트업 CI (사진제공: 시프트업)

시프트업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8.8% 감소했다. 작년 6월 스팀에 진출한 스텔라 블레이드 매출이 출시 효과가 소멸되며 86.6% 하락한 점이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은 11일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557억 원, 영업이익은 281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0.4%, 영업이익은 58.8% 줄었다.

▲ 시프트업 2026년 2분기 실적 (자료출처: 시프트업 IR페이지)

게임별로 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는 전년 동기보다 4.1% 감소한 43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3.5주년 업데이트 직후 한국∙일본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4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중국 버전은 콘텐츠 시차를 해소하고, 중장기 서비스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86.6% 줄어든 88억 원에 그쳤다. 스팀 출시 시점이 작년 6월이었고, 발매 직후 매출이 집중되는 패키지 게임 특징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시즌 프로모션, 차기작 공개를 통해 신규 유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닌텐도 스위치 2 버전을 출시한다.

▲ 시프트업 게임별 매출 추이 (자료출처: 시프트업 IR페이지)

차기작인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에 대해 시프트업은 “충분한 개발 기간을 확보해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인다는 원칙 아래 게임에 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전작에서 호평받은 전투의 재미를 키우고, 세계관과 스토리를 강화하고 있다. 본작부터 자체 서비스 체제로 전환해 IP 고유의 색채를 살린 마케팅 전략을 주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브컬처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지향하는 AAA 타이틀이며, 시프트업 개발 역량과 서비스 경험을 집중한다. 이외에도 시프트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신규 IP 다수를 추가적으로 개발 중이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보다 37.5% 감소한 276억 원이다. 인건비는 지난 4월 언바운드 인수에 따른 영업비용이 반영됐음에도 인센티브 지급 효과가 사라지며 전년 동기보다 5.3% 줄어든 156억 원을 기록했다. 변동비는 작년 2분기에 스텔라 블레이드 관련 지급수수료 증가로 늘어났던 부분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보다 76.3% 줄어든 60억 원에 그쳤다.

인건비에 대해 시프트업은 PC, 콘솔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있고, 언바운드 연결 영향으로 인건비를 비롯한 영업비용은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 기준 시프트업 전체 인원은 전년 동기보다 31.9% 증가한 442명이다. 이 중 개발 인력은 387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32.1% 늘었다.

▲ 시프트업 2026년 2분기 영업비용 및 분기별 인원 현황 (자료출처: 시프트업 IR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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