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매출원 킹스레이드 매출 감소로 베스파가 2020년 상반기에 전년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약 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베스파는 28일 자사 2020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우선 2분기에 베스파는 매출 183억 원, 영업손실 63억 원, 당기순손실 10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약 21% 줄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폭이 늘었다.
이어서 상반기 매출은 349억 원, 영업손실 113억 원, 당기순손실 153억 원이다. 작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약 3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2분기 및 상반기 매출 감소는 주 매출원 킹스레이드 매출 감소가 주 원인이다. 여기에 신작 출시를 위한 개발비와 신사업 진출로 인한 일시적 투자 비용이 수반되며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2분기 매출은 2020년 1분기보다는 약 10% 상승했다.
하반기에 베스파는 성수기 효과 및 킹스레이드 신규 챕터 업데이트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10월부터 일본과 한국 주요 방송 플랫폼을 통해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예정이다. 베스파는 애니메이션이 킹스레이드 IP 가치 증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자회사 하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 게임 어그레츠코: 월급쟁이의 역습은 지난 7월 출시 직후, 한국, 미국, 일본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급상승 1위를 기록했다.
베스파는 8월 27일 넷플릭스에서 방영하는 원작 애니메이션 어그레시브 레츠코 시즌 3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신규 이용자 유입 및 이를 통한 가시적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21년까지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 중인 디펜스 RPG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다양한 신작 준비와 신사업 투자 등 큰 폭의 성장을 위해 감행한 선제적 투자의 결과가 올해 하반기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이라며, "특히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공동 제작 중인 킹스레이드 TV 애니메이션은 해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흥행한 IP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도 베스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게임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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