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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란샤·셩취·액토즈에 미르 손해배상 2.5조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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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좌)와 액토즈소프트(우) CI (사진제공: 각 게임사)

위메이드가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와 셩취게임즈 자회사인 란샤정보기술, 액토즈소프트에 2조 5,000만 원을 청구했다.

지난 1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 및 중국 게임사 2곳에 2조 5,600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번에 위메이드가 손해배상을 청구한 근거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이하 ICC)에서 진행된 미르의 전설 2 중재판정이다.

이 중재는 2017년 5월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 2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SLA) 종료 및 무효 확인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액토즈소프트를 비롯한 세 회사에 건 것이며, 지난 6월에 승소했다.

당시 중재 판정부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및 란샤 간 미르의 전설 2 계약이 2017년 9월 28일에 종료됐고, 그 이후 효력을 상실했음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열혈전기(미르의 전설 2 중국명) 상표 사용을 중지하고 이를 위메이드 측에 반환할 것을 명했다. 여기에 액토즈, 란샤, 셩취게임즈에 손해배상을 명했고, 손해배상금은 별도 절차를 통해 신청될 예정이라 밝혔다. 이를 근거로 위메이드가 이번에 세 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다.

쟁점 3가지에 대한 액토즈와 위메이드의 입장 

이번 쟁점은 3가지다. ▲손해배상액 규모가 적정한가 ▲2017년에 있었던 미르의 전설 2 연장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한가 ▲6월에 결과가 나온 싱가포르 ICC 판정이 정당한가다.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는 이 3가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첫 번째로 손해배상액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당시 판정이 모든 손해액에 대한 연대책임을 명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며, 금액이 터무니없이 크다고 전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외부기관 및 전문가 자문을 기반으로 손해배상액을 산정했으며, 소송 과정에서 손해배상금 규모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 전했다.

두 번째로 2017년 미르의 전설 2 연장계약에 대해서는 액토즈소프트는 2004년에 화해조서에 따라 란사와 미르 라이선스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 연장계약을 맺었기에 계약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과 중국 법원에서 제기된 소송을 통해 연장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2017년 연장계약에 대한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ICC 판정에 대해 액토즈소프트는 미르의 전설 2 관련 사건은 싱가포르 ICC 관할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2017년에 맺은 연장계약을 통해 관련 분쟁을 상하이국제중재센터를 통해 해결하도록 규정했기에, 싱가포르 ICC는 관할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7월에 싱가포르 ICC에 정정 신청서를 냈고, 싱가포르 고등법원에 중재 판정을 취소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 전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싱가포르 ICC에 제기한 소송은 2단계로 나눠진다고 설명했다. 1차는 지난 6월에 나온 승소 판정이고, 2차는 손해배상 신청 단계라 설명했다. 1차 판정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제기한 손해배상에 대한 결정문이 확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중국 법원을 통한 강제집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 덧붙였다.

액토즈소프트는 “앞으로 부당한 부분판정을 시정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고, 향후 계속될 중재 과정에서도 액토즈가 책임질 부분이 미미하다는 점을 증명할 예정이다. 결국 중재판정부의 모든 판단은 2017년 연장계약이 무효라는 점을 토대로 하고 있는데, 우리는 한국 법원을 통해서도 2017년 연장계약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받을 것이고, 따라서 이번 건이 궁극적으로 액토즈의 재무상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은 이미 판결이 나온 상태에서 손해배상 금액을 산정하는 것으로 액토즈가 어떤 이의를 제기하는지와 관계없이 계속 진행될 것"이라며 "판결에 따라 절차대로 진행할 것이며 액토즈에게도 우선적으로 배상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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