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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배팅 진출 전, 웹보드게임 불법환전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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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 중인 이상헌 의원 (사진제공: 이상헌 의원실)

그간 불법이었던 스포츠배팅 게임이 2020년에 제도권에 들어왔다. 이후 NHN, 네오위즈 등 웹보드게임사를 비롯한 여러 업체가 스포츠배팅 게임에 진출하려 한다. 그러나 스포츠배팅 진출 이전에 웹보드시장에서 만연한 불법환전을 먼저 잡아야, 스포츠배팅 분야에서도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의견이 국정감사를 통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2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스포츠배팅 게임에 대한 사행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 근거는 스포츠배팅 게임에 진출하려는 업체가 서비스하는 웹보드게임에 불법환전이 많고, 게임업계 차원에서 이를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노력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상헌 의원은 “의원실에서 자체적으로 포털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한게임 환전상’, ‘한게임 머니상’ 키워드 검색결과를 조사한 결과 중복 없이 불법환전상 108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직접 환전도 해본 결과 잃어주기 방식으로 많은 게임머니를 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환전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으나 이렇게 쉽게 환전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웹보드게임사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의원실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조사 기간에 짧음에도 불법환전상 108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이상헌 의원실)

이와 함께 이상헌 의원은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되는 불법환전 사례를 보여주고, 이 일을 10년 넘게 했다는 환전상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의원이 강조한 부분은 업체에서 환전상이 환전 과정에서 악용할 수 있는 게임 내 시스템을 제거하고, 불법환전 근절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웹보드게임에서 환전 문제를 해소해야 스포츠배팅 게임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게임위에도 스포츠배팅 사행화 방지 대책을 함께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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