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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중국 판호 발급에 국내 게임주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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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국내 게임주 현황 (자료출처: 네이버 금융)

국내 게임주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가 중국 판호를 받으며 3년 만에 중국 수출길이 열릴 가능성이 엿보인 것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장사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곳은 와이제이엠게임즈다. 3일 오전 10 55분 기준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전날보다 27.34% 오른 1,770원에 거래 중이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중국에 VR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한데다 자회사 액션스퀘어 삼국블레이드가 중국 출시를 위해 판호 발급을 준비 중이다. 액션스퀘어 역시 주가가 18.01% 뛰었는데 서머너즈 워가 판호를 받으며, 삼국블레이드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서머너즈 워를 보유한 컴투스가 24.21% 상승했고, 컴투스를 자회사로 보유한 게임빌 역시 19.85% 올랐다. 이 외에도 중국 룽투게임즈 자회사인 룽투코리아가 16.8%, 셩취게임즈 자회사이자이자 미르 IP 공동 저작권자인 액토즈소프트가 16.59%, 중국 인기 시리즈로 손꼽히는 열혈강호 온라인과 미르를 보유한 엠게임과 위메이드가 각각 12.1%, 11.25% 상승했고, 위메이드 자회사인 조이맥스도 9% 올랐다. 중국 시장에서 흥행기록을 세웠던 뮤를 지닌 웹젠도 7.25% 뛰었다.

이러한 상승세는 대형 게임사까지 이어졌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판호 발급을 기다려온 넷마블과 펄어비스는 각각 5.98%, 8.37% 상승했고, 올해부터 해외 진출 강화에 방점을 찍은 엔씨소프트 역시 4.07% 올랐다. 국내 상장사는 아니지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인 넥슨도 전일보다 주가가 0.64% 올랐고, 넥슨 자회사인 넥슨지티는 12.74% 뛰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위드와 드래곤플라이가 10.41%, 8.93% 올랐고, 조이시티도 7.73% 상승했다. 데브시스터즈, 선데이토즈, 썸에이지, 베스파 등 모바일게임 상장사도 나란히 상승세를 탔으며, 최근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넵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에 코스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도 1.25% 상승했다.

중국은 한국 게임 최대 수출국이자 미국과 함께 최대 게임시장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2017 3월 이후 3년 간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수출에 필요한 판호를 발급하지 않았다. 3년 간 막혔던 수출길이 서머너즈 워 판호 발급을 기점으로 열릴 조짐이 보이자 국내 게임주도 중국 진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서머너즈 워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국내 게임 다수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어져야 중국 수출 문제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현황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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