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에이지 신작 정보, 더 게임 어워드에서 공개된다

오는 10일(현지 기준) 열리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를 통해 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드래곤 에이지 신작 정보가 공개된다. 드래곤 에이지 신작은 2018년에 공개된 이후 2년간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서 팬들의 궁금증을 산 바 있다.

더 게임 어워드 주최 측은 지난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상식을 통해 드래곤 에이지 차기작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5대 GOTY 시상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상식과 함께 주목도 높은 신작에 대한 영상과 정보가 공개되어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올해 더 게임 어워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진행자 제프 케일리는 LA, 런던, 도쿄까지 3개 도시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방송을 4K UHD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드래곤 에이지 신작 역시 바이오웨어 제작진이 사전에 제작한 관련 영상을 공개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에 제작진이 참여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드래곤 에이지 차기작은 지난 2018년 더 게임 어워드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그러나 당시 게임에 대해 공개된 정보도 적었고, 지난 2년간 발표된 내용도 많지 않아서 어떠한 게임인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 드래곤 에이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온 마크 다라(Mark Darrah)가 바이오웨어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작에 대한 팬들의 우려가 깊어졌다.

이후 드래곤 에이지 차기작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금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게임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날지, 출시를 기다려 볼법한 게임인지를 확인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한편 더 게임 어워드에서는 드래곤 에이지 신작을 비롯해 펄어비스 차기작 붉은사막 등 각 게임사가 준비 중인 신작 정보가 공개된다. 아울러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 차기작 엘든 링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발표된다는 루머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