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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와일드 리프트, 내년에 챔피언 20종 이상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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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롤 와일드 리프트)'의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 처음엔 단순 롤 모바일 이식작 정도로 인식됐으나, 지난 10월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PC 버전과는 다른 독특한 시스템과 챔피언에 따른 미묘한 차이점이 발견되며 게이머들이 롤 와일드 리프트만의 새로운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이토록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롤 와일드 리프트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향후 개선 방향을 알리기 위해 10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브라이언 피니 게임 디자인 총괄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선 공개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반응, 2021년 롤 와일드 리프트 서비스 계획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성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롤 와일드 리프트 디자인을 총괄한 브라이언 피니 (사진출처: 온라인 간담회 갈무리)

Q. 와일드 리프트도 PC 버전의 업데이트 방향성을 따라갈 예정인지 궁금하다. 

브라이언 피니: 답변은 ‘그렇다’와 ‘아니다’로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PC 버전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PC와 1 대 1로 맞아떨어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챔피언을 플레이하는 재미, 숙련도를 높이는 부분이 그렇다. 

하지만, 아이템이나 맵, 게임 플레이 속도 등은 PC와 동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PC 버전에서 아이템과 관련해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는데, 롤 와일드 리프트에선 그 일부분만 가져갈 예정이다. 이를테면 신화급 아이템에 붙은 효과는 일부 가져오더라도 그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을 수도 있다.  

더불어 PC 버전에는 없지만, 롤 와일드 리프트에만 있는 아이템을 추가하려 한다. 현재는 주문력이나 방어력과 관련된 아이템이 적어서 그걸 채워줄 생각이다. 

Q. 원하는 라인에 배정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브라이언 피니: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문제고,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원작과 같은 해결 방식은 아닐 것이다. 조만간 해결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 현재 롤 와일드 리프트는 원하는 라인에서 게임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PC 버전과 더 많은 협업을 할 거라고 들었다. 어떤 협업을 할 것인지?

브라이언 피니: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게 될지 말씀드리긴 어렵다. 하지만 최근에 열었던 K/DA 이벤트처럼 PC와 공통된 테마나 스킨 등을 출시하고 공유하는 형식의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녹서스 형제 이벤트처럼 신규 챔피언 출시 때마다 이벤트를 병행할 생각인지 궁금하다. 

브라이언 피니: 모든 챔피언마다 이벤트를 진행하진 않겠지만, 최대한 많은 챔피언에 이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리우스나 드레이븐처럼 나온 지 오래된 챔피언이 재조명받는 기회는 플레이어에게도 중요하다. 

Q. 현재 와일드 리프트를 즐기는 한국 이용자 수가 궁금하다.

브라이언 피니: 한국에선 2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다운로드 수치 1위를 달성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출시된 지역에서도 저희 기대치를 넘어서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신규 챔피언 다리우스와 드레이븐이 10일 출시됐다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Q. 2021년엔 몇 명의 챔피언을 업데이트할 예정인가?

브라이언 피니: 최소 20명의 챔피언을 예상하고 있으며, 더 추가될 수도 있다. 다만, 롤에 있는 150여 개 챔피언을 모두 추가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다. 물론, 지금은 메타를 구현하거나 플레이의 다양성을 만들기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문에 내년에 상당히 많은 챔피언을 추가할 생각이다.

Q. 랭크전 매치 메이킹의 공정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브라이언 피니: 내부적으로도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다. 지금은 VPN으로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유저가 많아 공정한 매치 메이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도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알고리즘 변경, 대기 시간 감소 등의 많은 개선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PC 버전의 노하우를 이용해 경쟁성과 공정성을 모두 유지할 생각이다. 

▲ 일방적인 경기가 자주 나올 만큼 매치 메이킹이 불안정한 상태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Q. e스포츠 계획이 있는가?

브라이언 피니: e스포츠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다방면에서 지원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 관전 모드 리플레이 모드 등도 지원하려 하고 있다. 다만, e스포츠는 준비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Q. PC 버전에 비해서 업데이트 속도가 다소 느리다는 평가도 있다.

브라이언 피니: 업데이트 속도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출시되지 얼마 안 된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연속도나 버그 등이 해결되고 나서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더 빠르게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인다.

Q. PC에서 앱 애뮬레이터로 롤 와일드 리프트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제재 예정은?

브라이언 피니: 앱 에뮬레이터는 어떤 모바일게임에서나 발생하는 문제다. 하지만 롤 와일드 리프트는 컨트롤러나 트윈 스틱처럼 우리가 의도한 조작 체계가 최적의 게임플레이 방식이다. 해당 문제는 계속 추적할 예정이며, 챔피언이나 아이템 등의 다른 원인이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해 조치할 생각이다.

▲ 롤 와일드 리프트 1.1패치 개발자 일기 영상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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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디오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이다. 모바일과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게임 시간을 축소시키기 위해서 소환사의 협곡에 몇몇 변화를 더했고 챔피언 스킬, 새로운 룬...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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