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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스퀘어에닉스와 콘솔 MMOTPS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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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소프트 로고 (사진제공: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4일, 2021년 새해를 맞아 경영전략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기 위한 팬슈머(Fan+Consumer) 전략이 중요한 시대"라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우리만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롱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한빛소프트의 팬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시대에 당사 모든 게임 및 비게임 서비스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한빛소프트는 앞으로 출시할 신작들을 소개했다. 삼국지난무 개발을 함께한 스퀘어에닉스와는 MMOTPS 신작을 개발 중인데, PC 및 콘솔로 발매 예정이다. 다음으로 PC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 M도 준비하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M은 작년 상반기 타이틀 로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원작을 충실히 계승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자체 개발과 더불어 해외 개발사 게임 퍼블리싱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참신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게임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자사 대표작 '오디션'을 비롯한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및 유저 친화적 운영으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디션은 당사 대표 IP인 만큼 글로벌 e스포츠 및 IP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PC 온라인게임 오디션은 현지화에 많은 노력을 쏟으면서, 그래픽 리마스터 및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은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퍼즐오디션은 태국과 인도네시아 출격을 앞두고 있다.

게임 외 분야에 대한 계획도 언급됐다. 비대면 온라인 달리기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런데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드론 사업을 맡은 계열사 한빛드론은 자체 설립한 드론 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분야로는 장애인용 목소리 대응 인공지능 솔루션, 시각장애인을 위한 OCR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개발 중이며, 인공지능 활용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는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증강현실(AR) 기반 재난대응 통합훈련 시뮬레이터는 지자체와 공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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