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2020년 한 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앱마켓 수수료가 1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특히 게임 부문 수수료는 지난해 기준 7,655억 원, 올해 예상치는 9,52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간사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구글 앱 마켓 수수료 정책 변화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국내 모바일 앱 매출액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기업 24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이 국내에서 거둬간 앱마켓 수수료 수입은 게임 분야 7,655억 원, 비게임 분야 2,874억 원으로 전체 1조 529원이다. 올해 구글이 국내 게임 부문에서 거둬들일 수수료는 산업평균성장률 적용 시 8,748억 원, 기업 매출액 예측치 적용 시 9,529억 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구글이 국내에서 앱마켓 수수료로 벌어들일 금액은 그간 게임에만 적용되던 인앱결제 의무화를 전 분야로 확대하고 수수료를 인상하는 '구글 앱 통행세 확대' 강행 시 최대 1,500억 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박성중 의원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경우 비게임 분야에서 885억 원의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되며, 기업 매출액 예측치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약 1,568억 원의 추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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