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고양이가 되어, 폭풍우 치는 밤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고양이 공포 시뮬레이션 게임 '엣치드 메모리즈(Etched Memories)'가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엣치드 매모리즈는 '비스킷'이라는 이름의 회색 아기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다. 폭풍우 치는 밤, 잠에서 깨어났는데 엄마가 사라졌고 홀로 남았다. 엄마를 찾아 오픈월드로 이루어진 숲을 헤치고 돌아다니며, 각종 먹거리를 찾고 곳곳에 얽힌 비밀을 푸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게임 내에는 각종 공포 요소가 산재해 있다. 어린 고양이의 입장에서는 숲에 도사리고 있을 지 모르는 모든 것이 공포스럽다. 숲 자체가 어두침침한데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으스스하다. 특히 트레일러 영상 말미에는 호수를 헤치고 나아가다 마주치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등장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게임 설명에는 '폭력과 유혈'이 명시돼 있다.
이 게임은 두 명의 개발자로 구성된 스크래치 스튜디오에서 만든 인디게임으로, 이번 데모 버전에서는 게임 속 오픈월드를 체험하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고양이를 조작해 숲을 돌아다니고, 고양이 발로 자물쇠나 사과 등 각종 오브젝트를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메인 퀘스트를 따라 선형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맵 전체에 퍼져 있는 다양한 이스터 에그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엣치드 메모리즈는 스팀 공식 페이지를 통해 데모 버전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정식 출시일은 미정이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지만, 게임 내 언어 비율이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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