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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0개 게임 업체 골라 55억 상당 수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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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게임더하기 사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6일까지 국내 게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1 게임더하기 사업 대상을 모집한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게임 개발사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서비스를 오픈마켓 형태의 전용 플랫폼 '게임더하기'에서 직접 검색 및 조회하고, 포인트로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반기 40개, 하반기 10개로 지원 게임을 늘려, 총 55억 원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모바일, PC, 콘솔, VR 등 플랫폼과 장르 제약 없이 국내에서 개발된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반드시 오는 7월까지 주요 타깃 해외국가 1개 이상에 직접 출시가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게임은 최대 3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고,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게임 출시시기 및 상황에 맞춰 해외 직접 진출 시 필요한 서비스를 자율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게임더하기 플랫폼에는 현지화·마케팅·인프라 분야 127개 서비스가 입점해 있으며, 게임 언어 번역 지원, 글로벌 게임 운영 지원,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지원, 광고·프로모션 등 마케팅 지원, 서버 및 보안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콘진원은 게임 개발 외 인력이 부족한 중소게임사를 돕고자 게임 전담 PM을 배정해 해외진출 경험이 없더라도 현지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전략 컨설팅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사업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갖춰 오는 3월 26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gspplus@kocc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반기 공고는 오는 7월 중 별도 공지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1일부터 게임더하기 사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협력사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또한 올해부터 전용 플랫폼 게임더하기를 통해 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화하여 행정소요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

모집분야는 크게 현지화·마케팅·인프라로 총 20개 세부 분야가 있으며, 올해부터 빅데이터·AI 분야를 신설한다. 협력사는 게임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관련 수행이력 및 전문인력을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 게임더하기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내용을 토대로 분기별로 게임더하기 플랫폼에 공식 협력사로 등록되며, 1분기 선정은 오는 5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원내용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며, 콘진원 게임더하기 유튜브 채널에서 9일 오후 2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게임더하기 플랫폼이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집규모를 확대하고, 빅데이터·AI 분야 서비스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게임기업들도 어려움 없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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