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데 쓰는 폴란드 총리, 철권 7 신캐 ‘리디아’ 23일 출시

폴란드 총리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철권 7의 새로운 캐릭터 '리디아 소비에스카'의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철권 7 신규 캐릭터 리디아 소비에스카의 정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리디아는 철권 7에 세 번째로 등장하는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철권 7 시즌 패스 4의 두 번째 신규 캐릭터다. 지난 2월 일본 격투게임 연합회에서 짧은 트레일러를 통해 그 정체가 짧게나마 공개된 바 있으며, 당시에는 오리지널 인물이 아니라 위쳐 시리즈의 '시리'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이후 1개월 만에 정식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것이 명확해졌다. 

리디아는 폴란드의 젊은 총리로 철권중이 폴란드에 주둔하게 되면서 폴란드 시민들의 요구에 의해 정치가가 된 인물이다. 미시마 재단이 폴란드 점거를 위해 그녀를 협박하자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몸소 철권 대회 참가를 결정한 정의로운 인물이다. 격투 스타일은 정통 가라데로, 다른 가라데 류 캐릭터 중에서도 카자마 진과 상당히 유사한 공격 모션을 지니고 있다. 기본 의상은 도복에 민소매 운동복을 입고 있으며, 왼쪽 눈에 흉터가 있다.

리디아는 오는 3월 23일에 신규 스테이지 '아일랜드 파라다이스'와 함께 출시되며, 스토리 모드에는 따로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