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업계 여기저기 트럭시위가 불거진 가운데, 간만에 훈훈한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세븐나이츠 유저들이 운영진을 위해 시위용 트럭이 아닌 응원용 커피 트럭을 보내기로 한 것이다.
지난 3월 27일, 세븐나이츠 공식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저 '직녀'는 세븐나이츠 운영진에게 커피 트럭을 보내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해당 유저는 "최근 세븐나이츠가 CM 스파이크 님의 등장과 함께 갓겜 소리를 듣고 있다"며 "운영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답하고자 커피 트럭을 보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공식 크리에이터 이고올과 여러 유저들이 합심해서 진행된 이번 모금 행사는 개시한 지 딱 4일 만인 지난 31일 저녁에 목표 금액 확보를 완료했다.
이후 지난 5일, 크리에이터 이고올이 커피 트럭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총 모금 금액은 약 200만 원 정도로, 커피 외에도 컵 과일, 유기농 쿠키, 기념 텀블러 등을 전달하기 충분한 금액이 확보됐다. 커피 트럭은 오는 9일 14시부터 16시까지 두 시간 동안 넷마블 구로 신사옥 3층에서 운영되며, 남은 금액 16만 원은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로 CM 스파이크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세븐나이츠 유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CM 스파이크는 지난 2월부터 세븐나이츠를 담당했다. 세븐나이츠 CM으로 부임한 직후 적극적인 소통과 과금이 아닌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 추가 등으로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벽 시간에 직접 유저들의 질의응답에 댓글을 달거나, 평소 유저들이 궁금해했던 포인트인 영혼 강화나 영웅 리메이크 주기 등을 정확히 짚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커피 트럭까지 이끌어냈다.
세븐나이츠 CM 스파이크는 "뜻밖의 이벤트를 기획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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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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