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출시? 다잉 라이트 2 의문의 티저 게재

드디어 다잉 라이트 2가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듯한 짧은 영상을 하나 게시한 것이다. 

다잉 라이트 시리즈 개발사 테크랜드는 지난 23일, 게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8초 분량의 영상을 한 편 공개했다. 영상은 'Save the City'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한 벽면으로 시작하고, 시간대가 밤으로 바뀌면서 블루라이트 조명과 함께 'Are you Dying 2 Know?'라는 글자가 노출된다. 본래는 'Are you Dying 2?'라고만 적혀 있었는데, 몇 시간 뒤 Know가 붙어있는 문장으로 바뀌었다.

이 영상을 두고 많은 유저들은 게임의 출시 시기를 암시한 영상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특히 영상에도 등장하고, 해시태그로도 적혀 있는 'Dying2Know'라는 단어가 힌트라는 의견이 많다. 서양권에는 매년 8월 8일에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루는 Dying 2 Know Day가 있다. 많은 유저들은 이 날이 다잉 라이트 2의 출시일 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잉 라이트 2는 다잉라이트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2018년 E3에서 처음 공개됐다. 전작에서 15년이 흐른 뒤의 시간을 그리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는 만큼 좀비 사태에 적응한 사회를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2020년 봄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개발사 내 다양한 문제로 인해 작년 1월, 개발사에서 출시일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후 올해 3월을 기점으로 유튜브 채널에 Q&A 영상을 게재하며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다잉 라이트 2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