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133만 원,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 Ti 공개

엔비디아가 1일,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3080 Ti와 지포스 RTX 3070 Ti를 공개했다. 출고가는 각각 1,199달러(한화 약 133만 원), 599달러(한화 약 66만 원)다.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RTX 3080 Ti는 레이 트레이싱, AI 기반 엔비디아 DLSS,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스트리밍 기능인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물론, 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추가 메모리 등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사업부 수석 부사장 제프 피셔는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들이 지포스 RTX 3080 Ti가 제공하는 성능과 기능에 만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포스 RTX 3080 Ti는 모든 세대의 GPU 매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지포스 RTX 3080 Ti는 다양한 레이 트레이싱 및 래스터화된 다이렉트X와 벌칸 타이틀에 걸쳐 낮은 레이턴시를 지원해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스테디셀러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GTX 1080 Ti에 비해 2배 향상된 레스터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포스 RTX 3070 Ti는 지포스 RTX 2070 슈퍼보다 1.5배 향상된 성능, 지포스 GTX 1070 Ti보다 2배 빠른 FPS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포스 RTX 3080 Ti는 6월 3일 출시 예정이며, RTX 3070 Ti는 6월 10일 발매된다. 국내에서는 갤럭시코리아, 디앤디컴, 아이노비아, 에스티컴, 엠에스아이코리아, 웨이코스, 이엠텍, 인텍앤컴퍼니, 제이씨현시스템, 조텍코리아, 피씨디렉트, 한미마이크로닉스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1에서 발표되는 엔비디아 관련 소식은 엔비디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