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한국어 버전이 없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던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을 드디어 한글로 즐겨볼 수 있다. 유저 한국어 패치 제작팀 '팀 왈도'가 지난 31일부터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한국어 패치 배포를 시작했다.
팀 왈도는 3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한국어 패치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패치 제작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됐고 4개월 간 제작 과정을 거쳐 배포에 이르렀다. 한국어 패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운로드 및 설치 과정을 거쳐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
한국어 패치 적용 범위는 PC 버전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본편과 DLC이며, 현재는 패치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받고 있다. 피드백은 7월 중순까지 받고, 7월 말까지 최종 검수를 거친 후 프로젝트를 종료할 예정이다. 콘솔 버전의 경우 지원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2014년 11월에 발매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은 바이오웨어 대표 RPG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템플러와 마법사 간 내전으로 황폐화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인퀴지터)의 여정을 다룬다.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가 바뀌는 비선형 스토리라인을 선보인 1편과 직관적이고 속도감 있는 액션이 강점이었던 2편의 매력을 결합해 새로운 게임성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텍스트 분량이 상당히 많음에도 한국어가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아서 국내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산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팀 왈도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이전에도 페이데이,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다키스트 던전, 폴아웃 4, 하프라이프, 언더테일,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디스코 엘리시움 등 해외 주요 게임 한국어 패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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