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브가 서비스하는 VR 게임 플랫폼 스팀VR에 시야각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전체 화면에서 필요한 부분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다.
밸브는 지난 6월 3일 진행한 스팀VR 1.17 패치를 통해 신규 기능 3종을 추가했다. 먼저 시야각(Field of View) 조정이다. 전체 화면 중 필요한 부분을 돋보기처럼 비춰보는 것처럼, 주변 시야가 흐려지는 대신 좁은 범위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비디오 설정에서 시야각 비율을 개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두 번째는 가상 세계 스케일(Override World Scale)이다. 사용자가 게임 내에 인식되는 본인 키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에 대해 밸브는 ‘비행기 조종석 크기를 조정하거나, 키가 작은 사람도 높은 곳에 닿을 수 있도록 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 역시 비디오 설정에서 슬라이더를 움직여 적절한 비율을 설정할 수 있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 기능은 지난 5월에 진행된 베타 버전에 적용되어 테스트를 거쳤고, 이번에 정식 도입됐다. 마지막으로 데스크탑 보기에 개별 창 보기와 원하는 창을 왼쪽/오른쪽 컨트롤러에 고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스팀 채팅을 예로 들면 채팅창을 불러와서 오른쪽 컨트롤러에 배치하면 마치 스마트폰을 쥔 것처럼 오른손에 채팅창이 고정된다. 이를 통해 헤드셋을 벗지 않고도 채팅, 실시간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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