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60,230주,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6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대표작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서 알파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마지막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프로젝트 카우보이(COWBOY)’ 등 새로운 게임 타이틀을 제작 중이며, ‘눈물을 마시는 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윈드리스(Windless)’ 등을 개발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6,704억 원, 영업이익 7,739억 원, 당기순이익 5,56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최대 기업으로 불리는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견줄 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의 경우 넥슨-엔씨에 이은 국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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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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