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에 출시되는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게임 내 시네마틱 영상 풀버전이 공개됐다. 디아블로 2 원본과 비교하면 환골탈태 수준으로 그래픽이 발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12일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아블로 2: 레저렉션 1막과 2막 게임 내 시네마틱 영상을 각각 공개했다. 오프닝이라 할 수 있는 1막은 7분, 2막은 3분 가량이며 두 영상 모두 그래픽 완성도를 최신 게임 수준으로 끌어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민 보면 시리즈 최신작인 디아블로 4 영상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다.
시네마틱 영상 재작업 계획은 지난 2월에 열린 블리즈컨 당시 진행된 개발자 인터뷰에서도 전해진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디아블로 2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를 지키는 가운데, 물리 렌더링, 사운드, 시네마틱 영상 등은 현대에 맞춰 제작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는 14일부터 디아블로 2: 레저렉션 테스트에 돌입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되며, 21일부터 24일까지는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성기사, 드루이드를 포함해 5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고, 멀티플레이도 지원한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오는 9월 24일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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