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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영업익 전년比 17% ↓, 10여 종 신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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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위즈 2021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출처: 네오위즈 IR 자료실)

네오위즈는 12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에 따른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61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3% 감소했으며, 1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6억 원으로 40% 줄어들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비 8.4% 하락했다. 모바일게임 역시 320억 원을 기록하며 23.7%의 적자를 냈다. 사측은 ‘웹보드 PC 매출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블레스 언리쉬드 PC’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며, ‘모바일게임 부문은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주요 신작 부재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최근 호평받은 바 있는 ‘P의 거짓’과 ‘프로젝트 A.V.A’, 브라운더스트와 킹덤 오브 히어로즈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등 향후 2023년까지 출시될 10여 종의 신작으로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차기 신작들은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여기에 자사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플레이 투 언(P2E, Play to Earn) 서비스도 내년 중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네오플라이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올해 4분기에 다양한 인디게임 출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언소울드(Unsouled)’가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FPS게임 프로젝트 A.V.A는 11월 26일부터 해외 이용자들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스팀에서 새롭게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스컬’이 닌텐도 스위치, PS4, Xbox 등 콘솔 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했으며, 일본 자회사 게임온 역시 MMORPG ‘엘리온’을 11월 12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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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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