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중남미·동유럽 진출 지원하는 게임 비즈매칭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은 콘진원이 국내 게임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잇츠게임(ITS GAME)을 통해 국내 게임 개발사와 해와 퍼블리싱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매칭이다.

이번에는 국내 30여 개 게임 개발사와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 15개 퍼블리셔 및 투자사가 참여한다. 나흘간 현지 퍼블리셔 미팅, 1 대 1 비즈매칭, 시장정보 공유 등을 한다.

주요 참가사는 전세계 유저 2억 명 이상의 아바킨 라이프(Avakin Life) 제작사 브라질의 록우드 퍼블리싱(Lockwood Publishing)과 이란 안드로이드 마켓 사업자 카페 바자르(cafe Bazaar), 러시아 글로벌 퍼블리셔 101XP, 오는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IESA(Interactive Entertainment South Africa) 협회장 등이다. 이와 함께 체코 퍼블리셔 1C 퍼블리싱 EU(IC Publishing EU)와 러시아 퍼블리셔 이노바(Innova) 등도 참여한다.

콘진원은 신흥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게임사를 위해 행사 전후,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게임시장 및 기업 정보를 잇츠게임 '뉴스와 동향' 웹페이지와 뉴스레터로 제공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션 간 통역을 지원한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은 인터넷 보급률이 67%, 정보통신 인프라와 모바일 및 스마트폰 보급률도 110% 이상으로 게임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번 행사가 신흥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잇츠게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