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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MS가 Xbox360 '레드링'의 원인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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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공개된 '파워 온: Xbox 이야기'에서 레드링의 원인을 고백했다 (
▲ 13일 공개된 '파워 온: Xbox 이야기'에서 레드링의 원인을 고백했다 (사진출처: Xbox 공식 홈페이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Xbox360 레드링의 원인이 ‘냉납현상’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3일, MS는 Xbox 2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파워 온: Xbox 이야기’(Power On: The Story of Xbox)(이하 파워 온)를 통해 통칭 ‘레드링’의 원인을 고백하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죽음의 레드링’은 Xbox360출시 이후 발생한 ‘General Hardware Failure’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세 개의 붉은 색 사인을 말한다. 국가를 불문하고 이 증상은 높은 확률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반복적이었다. 해당 문제로 인해 교환이나 수리를 받은 뒤에도 동일한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Xbox 팬들의 분노는 점차 거세졌다. MS는 이에 대해 최소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800억 원, 2021.12 기준)의 예산을 투입한 무료 수리 정책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이 ‘죽음의 레드링’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레드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5억 (사진출처: 파워 온 영상 갈무리)
▲ MS는 레드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1억 5천만 달러의 손실을 감수했다 (사진출처: 파워 온 영상 갈무리)

2006년 발생한 이 문제의 원인은 15년 뒤에야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바로 온도 차이로 인해 납땜이 끊어지는 ‘냉납 현상’이 문제였다. 냉납 현상은 발열과 냉각이 지속적으로 기기 내에 반복될 경우 납땜에 문제가 생겨 연결이 끊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런 구조적 결함으로 인해 GPU가 메인보드에서 분리되며 레드링 문제가 일어난 것이다. 물론 그 당시 일부 게이머와 하드웨어 관계자들은 해당 문제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MS는 이번 발표까지 이 문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다.



발열과 냉각이 반복되면 납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주 원인이었다 (사진출처:
▲ 발열과 냉각이 반복되면 납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주 원인이었다 (사진출처: 파워 온 영상 갈무리)

파워 온에서는 이 ‘죽음의 레드링’ 외에도 Xbox와 관계된 20년 간의 다양한 일을 모아 정리해두었다. 6부작으로 나누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관계자, 제작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게이머들의 이야기를 더해 다각적으로 사건과 상황을 조망하고 Xbox가 나아갈 곳을 바라본다.

‘파워 온: Xbox의 이야기’는 Xbox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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