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사이버펑크 2077, 확장팩 소식에 재조명

개념 패치와 확장팩 발매 일정 발표 등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사이버펑크 2077'이 간만에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량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10시 40분 기준 사이버펑크 2077의 전 세계 최고 판매량 매출 순위는 2위다. 엘든 링 바로 다음이며, 최근 팬들의 호평 속에서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던 레고 스타워즈: 스카이워커 사가를 뛰어넘은 순위다. 출시 초반에 받았던 여러 비판을 생각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이 같은 순위 반등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함께 더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2월에 1.5 패치를 진행해 유례없는 호평을 받았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즐길 만한 게임이 됐다는 평가가 중론이었으며, 스팀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확장팩 발매 일정이 공개되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갖기도 했다. 이렇게 이목이 쏠린 가운데, 50% 할인 행사까지 겹치면서 판매량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는 노 맨즈 스카이와 리틀 나이트메어 2가 50% 할인 판매를 앞세워서 각각 5위와 7위에 올랐으며, 위쳐 3 GOTY 에디션이 80% 할인 판매와 함께 8위에 랭크됐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순위에서는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TOP 20에서 사라진 가운데, 그 자리를 피파 22가 치고 들어왔다. 이 밖에는 풋볼 매니저 2022가 16위에서 13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반대급부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순위가 14위에서 15위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