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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매출 크게 올랐지만 미디어사업 확장으로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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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1분기 실적 요약 그래프 (자료제공: 컴투스)

컴투스는 13일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2022년 1분기, 글로벌 게임 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콘텐츠 영역 확장으로 사업 규모를 성장시키며 역대 1분기 최대인 1,3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4.3% 증가한 매출액이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글로벌 매출은 7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5% 하락했지만, 국내 매출이 5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7% 상승했다. 이는 야구게임 라인업의 호실적과 종속회사 편입이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익은 크게 감소해 영업손실 2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게임사업에선 84억 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미디어사업에서 11억원의 적자가 발생한 탓이다. 이는 블록체인과 미디어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함에 있어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디어 사업 원가율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컴투스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C2X를 기반으로 게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낚시의 신: 크루, 등을 비롯해 출시 에정작인 아이들 루카, 미니게임천국, 워킹데드: 아이덴티티,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골프스타 챔피언십 등 자체 개발작들을 유지하는 가운데, 거상M 징비록, 사신키우가, DK모바일: 영웅의 귀환 등 퍼블리싱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별도 법인으로 설립된 컴투버스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오는 2026년 까지 컴투버스를 이용자 500만 명, 매출규며 3,000억 원 이상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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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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