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가지 가치 중심 ESG 경영보고서 발간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2.06.27 11:09

▲ 엔씨소프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플레이북 2021'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27일, 자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 2021(이하 ESG 플레이북 2021)'을 발간했다.

엔씨는 공식 홈페이지에 총 8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디지털 버전으로 제작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게임기업이라는 특징을 살려 전술집(Playbook)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엔씨의 노력과 다짐을 지도 위에 전술 형태로 표현했다.

엔씨는 ESG 플레이북 2021을 통해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을 ESG 경영활동 핵심가치로 규정하고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먼저 올바른 즐거움에서는 국가, 성별, 인종 등 콘텐츠 내 혐오와 차별을 예방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는 활동을 담았다. 게임 개발 초기부터 유저와 소통하는 쉬프트 레프트(Shift Left) 커뮤니케이션도 소개했다.

이어서 디지털 책임에서는 글로벌 수준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 관련 내용을 다뤘다. 또, 사회적으로 편향되지 않도록 '인간 중심의 AI 기술' 개발 체계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 및 개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 질적 도약에서는 친환경 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 등 3가지 부문으로 구성했다. 엔씨는 환경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환경경영 정책과 원칙을 수립해 친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 미래세대가 창의성을 발현하고 편견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C문화재단 등에 관련한 다양한 사업 활동을 담았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올바른 즐거움, 디지털 책임, 사회 질적 도약 등 핵심 가치를 위한 노력들을 실천할 것"이라며 "초기 개발부터 서비스와 운영 전반에 걸쳐 소통을 확대하고 외부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플레이북 2021’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