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에 던전키퍼의 정신적 후계자를 자청하며 등장해, 현재는 독립된 시리즈로 일가를 이룬 던전 운영게임 ‘던전스’ 신작이 내년에 출시된다.
칼립소미디어는 지난 19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스 4’를 발표하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2분 분량의 영상을 통해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에서 막 태어난 심바를 절벽 위에서 들어올리는 장면을 패러디하며, 새로 태어난 악의 군주가 인간계를 침공한다는 배경 스토리를 전했다.
던전스 시리즈는 악의 군주가 되어 던전을 만들고, 사악한 하수인을 고용해 적의 침공을 막고 지상 점령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던전스 4에서는 전작보다 4배 커진 던전에서, 호드, 언데드, 데몬 등 다양한 크리처로 대규모 군대를 꾸려 오버월드 점령에 나설 수 있다.
던전 규모가 커진 만큼 점령할 대상인 오버월드도 규모가 확장됐으며, 유니콘 등 미니보스를 처치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2인 협동플레이를 지원하기에 친구와 함께 던전을 운영해나갈 수 있으며, 모든 시나리오 맵과 캠페인을 협동 모드로 진행할 수 있다.





던전스 4는 내년에 PC, PS5,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스팀 버전은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Xbox 게임패스에도 콘솔과 PC 모두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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