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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가능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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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제공: 위메이드)
▲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출처: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 방송 갈무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2일, 온라인으로 3분기 실적발표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위믹스 코인 투자 유의종목 지정 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위메이드의 자체코인 위믹스는 현재 업비트와 빗썸을 비롯해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유의종목으로 지정돼 거래 지원 여부에 대해 심사 중이다. 위믹스 코인의 실제 유통량이 1월 초 거래소에 제출했던 예상 유통량보다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장현국 대표는 "상장 폐지가 기사에 많이 등장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현재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모임인 닥사(DAXA)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고, 그들이 원하는 자료와 질문에 대해 충분히 소명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내부 관리를 잘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하지 않았고 미흡했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시스템을 개선할 것이고 거래소도 저희에게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줄 것이기 때문에 상장 폐지와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최근 코코아파이낸스 디파이 공시 관련 이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위메이드는 코코아파이낸스에 1,600만 달러(한화 약 226억 원) 규모의 위믹스 3,580만 개를 담보로 USD코인을 대출받았다. 거래소 규범에 따르면 위믹스 가격이 40% 이상 하락할 시 강제 청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위믹스가 강제 청산될 일은 없다"며 "문제가 생기면 충분히 대응가능하다"고 전했다.

장현국 대표는 질의응답이 끝난 후 마지막 발언에서 "위메이드가 사전에 제시한 목표를 얼마나 지키는지를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다음 분기에는 더 나은 성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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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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