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간의 앞서 해보기를 끝낸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가 1일 정식 출시 시점에 일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 게임은 지난 17일 앞서 해보기 시점에 동시접속자 6만여 명을 기록했고, 꾸준히 유저가 늘어 1일에는 10만 8,395명에 도달했다. 아울러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도 1위에 올랐다.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는 워해머: 버민타이드 시리즈를 개발한 스웨덴 개발사 팻샤크의 4인 협동 액션 신작이다. 워해머 40,000 세계관을 배경으로, 제국 외곽 행성의 하이브 시티 테르티움에서 다크타이드라는 사상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이단심문관 휘하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페이스 마린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다른 워해머 40,000 기반 게임과 달리 베테랑 가드맨 출신과 오그린, 사이커, 광신도로 구성된 평범한 인간이 주인공이지만, 개발사의 전작 버민타이드 시리즈와 같이 팀원 간 호흡이 중요하며, 몰려오는 적을 쓸어버리는 호쾌한 전투 스타일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스팀 유저평가는 1일 오후 1시 기준 ‘대체로 긍정적(2만 3,721명 참여, 76% 긍정적)이다. 앞서 설명한 시원한 손맛과 협동하는 재미는 살아있으나, 잦은 강제종료 등 정식 출시임에도 불안전한 최적화와 어색한 한국어 번역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일 동시접속자 TOP20에서는 팀 포트리스 2가 워해머 40,000: 다크타이드에 밀려 11위로 내려갔다. 레프트 4 데드 2 또한 5 단계 내려간 19위를 기록했으며, 워프레임이 5만 8,341명으로 20위로 진입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상위권에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2위로 밀려났고,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3위로 상승했으며, 출시를 앞둔 마블 미드나잇 선즈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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