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아블로 4를 하드코어 모드로 플레이 하다가 '증오의 전장' 등 PvP 모드에서 다른 플레이어에게 죽을 경우, 캐릭터가 영구 사망처리 된다는 것이 확인됐다.
블리자드 디아블로 4 커뮤니티 디렉터인 아담 플레처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한 팬의 질문에 답했다. 질문은 "디아블로 4에서 하드코어 모드를 플레이 하다가 PvP에서 죽으면, 그 캐릭터는 영구 사망(Permadeath)인가요? 아니면..." 이었는데, 이에 대해 아담 플레처는 "영구 사망(Permadeath)"이라고 짧게 회답했다.
이 답변을 본 팬들은 댓글을 통해 추가 질문을 던졌다. "2주 동안 열심히 캐릭터를 키우고 최대 레벨에 도달한 후 PvP에서 죽으면 정말로 내 캐릭터가 지워지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PvP에서만 쫒겨나는 것을 의미하는가?" 와 같은 재확인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아담 플레처는 "하드코어란 당신이 새로운 캐릭터를 키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며 영구 사망의 의미를 재확인 시켰다.
이는 2021년 밝혀진 것과는 다소 다른 방향성이다. 과거 블리자드는 하드코어 모드 내 증오의 전장에서 사망하더라도 영구 사망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개발 방향성이 소폭 변경되면서 하드코어 모드에서 사망 시 영구 사망 처리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증오의 전장은 메피스토의 저주가 내린 영역으로, 외형 변환을 위한 전용 아이템이나 트로피 업적, 그리고 디아블로 2에서 등장했던 전리품 '귀'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디아블로 4 개발진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증오의 전장은 공정함을 염두에 둔 곳이 아니며, 단순히 다른 이를 학살하는 지역'이라며 레벨이나 장비 싸움의 장이 되는 곳임을 명확히 했다.
따라서 하드코어 모드 플레이 중 실수로라도 증오의 전장에 도달할 경우 고레벨이나 고등급 장비를 장착한 플레이어에게 영구 사망 처리되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 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다만 반드시 PvP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PvP에서만 얻을 수 있는 전설 아이템이나 이야기 진척, 좋은 장비나 추가 능력치 등도 없기에 영구 사망이 두렵다면 증오의 전장 근처에도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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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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