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12일(국내시간), Xbox 게임 쇼케이스와 스타필드 다이렉트를 통해 다채로운 게임 소식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타필드 등 Xbox 퍼스트 파티 신작 다수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으며, 퍼스트는 물론 서드파티 타이틀 역시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입점된다.
올해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스타필드,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포르자 모터스포츠, 어바우드 등 차세대 타이틀이 소개됐다. 또한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와 클락워크 레볼루션 등 Xbox 게임 스튜디오의 신규 프로젝트는 물론, 페이블과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4와 같은 업데이트 소식이 공개됐다. 아울러 씨 오브 시브즈: 원숭이 섬의 전설도 깜짝 발표됐다.
Xbox 플랫폼에 출시될 파트너사의 여러 타이틀도 다뤄졌다. 스타워즈 아웃로즈, 쿠니츠가미: 여신의 길, 사이버펑크 2077: 팬텀 리버티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던전스 오브 힌터버그와 33 임모탈스 등 인디게임 개발사의 독특한 게임들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개발사 아틀러스의 신작 메타포: 리판타지오’와 페르소나3 리로드, 페르소나5 택티카도 공개됐다.
Xbox는 게임 라인업 외에도 신규 콘솔 제품인 카본 블랙 색상의 Xbox Series S를 발표했다. 9월 1일 전 세계 출시되는 새로운 Xbox Series S는 1TB SSD를 갖춰 더 많은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퀵 리줌, 빠른 로딩 시간, 최대 120 FPS의 게임플레이를 지원한다.
Xbox 게임 쇼케이스 이후 진행된 스타필드 다이렉트에서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필드의 게임플레이가 공개됐다. 베데스다의 토드 하워드 스타필드 게임 디렉터와 그의 팀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탐험, 우주선 등 인게임 세부사항을 공유했으며, 스타필드 테마의 한정판 Xbox 무선 컨트롤러와 헤드셋 출시 소식을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국내시간) 오전 2시에는 후속 쇼케이스인 Xbox 게임 쇼케이스 익스텐디드가 개최된다. 어바우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 듄 확장팩, 세누아의 전설: 헬블레이드 2 등 Xbox 게임 쇼케이스에서 다뤄진 타이틀 관련 심층 인터뷰와 파트너사의 게임 업데이트 등이 담길 예정이다.
Xbox 게임 쇼케이스와 스타필드 다이렉트에서 발표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Xbox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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