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일본의 라멘 프랜차이즈 도톤보리 카무쿠라가 기간 한정 컬래버레이션 메뉴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이하 용과 같이 7 외전)과 협업한 '마파면'이죠. 도톤보리는 용과 같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텐보리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이는 지역인데요. 협업의 계기에는 이런 네이밍 또한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마파면은 키류 카즈마의 사나이다운 모습과 내면의 투지를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키류의 투지는 어떤 맛일지, 게임메카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주 무대 중 하나인 신주쿠 가부키초의 도톤보리 카무쿠라 신주쿠점에서 마파면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주문 후 약간의 기다림을 거쳐 만나본 용과 같이 컬래버 마파면의 첫인상은 붉고 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면 위에 마파두부를 얹고, 카무쿠라의 특징인 육수를 부은 것 같습니다. 색만 살펴본다면 외전에 등장하는 전투 스타일인 응룡 스타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첫인상부터 열정적이고 박력 넘치는 액션을 시각적으로 충분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맛의 핵심은 사천식 마파두부와 닭 육수가 어우러진 스프입니다. 맑은 국물과 배추는 카무쿠라 라멘의 대표 메뉴의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두 회사의 대표작이 가진 개성을 충분히 살린 컬래버 메뉴로 느껴졌습니다.


사진으로는 맵고 짜 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맑고 깔끔한 육수와 풍부한 배추가 어우러져 자극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기본 맵기는 진라면 매운맛과 비슷한 수준으로 부담 없이 먹기에도 좋았죠. 화한 맛을 내는 화자오와 라유는 조리 마지막에 넣어, 먹는 사람이 원하는 정도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듬뿍 들어간 배추가 핵심이었습니다 국물을 넉넉히 머금은 배추가 면과 같이 씹혀 식감을 살렸거든요. 추천 조합에 따라 면을 적당히 건져먹은 뒤 밥과 함께 먹자, 다진 고기와 밥알, 배추의 식감이 더욱 잘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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