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공백 채울까, 서머 게임 페스트 6월 8일 개최

세계 3대 게임쇼로 손꼽히던 E3가 영구적으로 중지된 가운데, 그 대체제로 조명되고 있는 서머 게임 페스트가 올해 개최일을 발표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 쇼케이스는 한국 기준으로 오는 6월 8일 새벽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신작 발표, 트레일러 공개 등이 주를 이루며 출전작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쇼케이스 티켓은 5월 8일부터 새벽 1시부터 티켓마스터를 통해 판매된다. 아울러, 6월 8일부터 10일까지(현지 기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열린다.

작년 서머 게임 페스트에는 약 40곳이 참여했다. 소니(플레이스테이션), MS(Xbox), 밸브(스팀) 등 플랫폼 업체와 함께 액티비전블리자드, 반다이남코, 캡콤, CD프로젝트레드, EA, 에픽게임즈, 호요버스, 라리안 스튜디오, 레벨 인피니트, 세가,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등 주요 해외 게임사 다수가 출전했다. 아울러 네오위즈, 넥슨,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까지 국내 게임사도 참가했다.

이를 토대로 P의 거짓, 마블 스파이더맨 2, 용과 같이 7 외전,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팰월드 등 주요 타이틀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며 서머 게임 페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주를 이루던 시기에 세를 넓혀온 서머 게임 페스트가 올해는 E3가 완전히 없어진 가운데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