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위즈는 20일 ‘P의 거짓(Lies of P)’ 출시 1주년 기념 개발자의 편지를 공개했다.
P의 거짓 공식 X(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된 편지에는 최지원 총괄 디렉터가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와 차기작에 대한 소감이 담겼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그동안 잘했던 것들은 발전시키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더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P의 거짓은 유튜브를 포함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DLC 음원과 새로운 컨셉아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DLC 음원명은 '리스림(Lisrim)'으로, 네오위즈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에 수록된 곡을 P의 거짓에 맞게 편곡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아트에는 밤을 배경으로 주인공과 등대, 어촌으로 추정되는 마을이 묘사됐다.

P의 거짓은 작년 9월 출시되어 평단과 게이머 양측의 호평을 받은 소울라이크 게임이다.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고,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수 7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네오위즈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에서 P의 거짓 DLC를 올 하반기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지원 총괄 디렉터는 "게이머로서 좋아하는 소식을 기다릴 때는 시간이 느리게 가고, 개발자로서 게임을 만들 때는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다"라며, "기다림이 환호로 바뀔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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