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당시 거센 혹평을 받았다가, 지속적인 패치로 반등에 성공하는 게임들이 있다. 그 대표작이 바로 '노 맨즈 스카이'다. 출시 초에는 '게이머마저 떠나버려 사람이 없는 우주'라는 평가와 함께 추락하는가 했지만, 꾸준한 패치를 통해 내실과 안정성, 규모를 키워가며 유명 GOTY 시상식에서 '우수 서비스상', '최고의 보살핌상' 등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리고 출시 8년 만에 스팀 전체 평가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28일 기준, 노 맨즈 스카이의 전체 평가는 24만 6,091건 리뷰 중 80%가 호평한 '매우 긍정적'을 달성했다. 긍정적 평가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해 80%를 넘기며 '대체적으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까지 치고 오른 것. 출시 초기 '대체로 부정적'에서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성과다. 실제로 스팀 리뷰 평가 그래프를 보면 출시 초엔 긍정적 평가보다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지만, 이후 꾸준한 패치를 통해 부정적 평가는 거의 씨가 마른 것을 볼 수 있다.
개발사 역시 이 같은 성과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헬로게임즈 창업자이자 노 맨즈 스카이 개발에도 참여한 숀 머레이(Sean Murray)는 28일, X(트위터)를 통해 "전체 리뷰 긍정적!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것이 저희에게 어떤 의미인지 예상하지 못하실 겁니다" 라며 감격을 표했다.
노 맨즈 스카이는 28일 기준,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1만 284명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 통계를 보면 업데이트나 할인 기점으로 동시접속자 수가 2~3만에서 많게는 5만 명 이상으로 뛰어오르며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판매 수는 1,000만 장을 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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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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