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주요 타이틀 ‘아이온 2’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4년도 세부 실적 및 향후 기업 방향성을 발표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질의응답에서 MMORPG 시장 성장에 대한 분석에 더해 아이온 2의 대략적인 출시 일정을 전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아이온 2는 올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특징을 사전에 미리 전하기는 어렵지만, 2분기부터 오랜 기간을 두고 특색과 세부 사항 등을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과 대만 시장에 사전 출시하는 이유는 MMORPG 시장의 특색 때문이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한국 및 대만 시장과 유럽 및 북미 시장이 선호하는 플레이, 콘텐츠, 게임성, BM, 플랫폼 등에 차이가 있다”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는 ‘쓰론앤리버티’ 교훈을 살려, 변형을 거친 뒤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온 2는 지난 2017년 ‘아이온 템페스트’라는 타이틀명으로 처음 공개됐으며, 2018년 타이틀명을 확정했다.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이며, 전작의 약 900년 전을 배경으로 데바와 데바의 대립을 다룬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하게 아이온 2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박정무 공동대표는 “MMORPG가 최근 한국과 대만 등 시장에서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새로운 유저 경험을 주는 게임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과거 아이온과 블레이드앤소울을 출시했을 때 시장 규모가 성장한 것처럼, 새로운 경험을 주는 MMORPG가 나온다면 (시장 규모가) 다시 확장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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