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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불발된 블리즈컨, 내년엔 연다

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2025.03.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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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로고 (사진제공: 블리자드)
▲ 블리즈컨 로고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의 연례 게임쇼 블리즈컨이 내년에 돌아온다.

해당 소식은 12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졌다. 현지 기준 2026년 9월 12일(토)부터 9월 13일(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 블리즈컨 2026 트레일러 (영상출처: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

블리즈컨은 2005년 처음 시작된 블리자드의 자체 커뮤니티 행사로, 개발진과 유저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자사 게임의 주요 업데이트 소식과 신작 발표 등이 이루어진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4년 만에 재개된 지난 2023년 블리즈컨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디아블로 4 확장팩이 공개됐으나, 작년에는 블리즈컨이 취소되며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다. 

2026년 블리즈컨에서는 개막식, 심층 패널, 다크문 축제, 친선 대회,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 일정과 구체적인 프로그램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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