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시작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한 신규 DLC가 16일 출시되고 게임 본편이 전 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권에 올랐으나, DLC는 물론 게임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신규 DLC ‘아쿠아티카’는 해저 생태계를 중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확장 맵이다. 환경이 수중으로 바뀌며 크리스탈 동굴이나 어비스 등 5개의 생물군계와 21가지 새로운 생물들이 추가됐다. 여기에 74개의 레시피(엔그램)과 7개의 최상위 아이템도 사용할 수 있다. 10주년을 기념해 즐길 거리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출시 이후 DLC의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307명 참여, 23% 긍정적)’을 받고 있다.
유저들은 최적화가 매우 나빠져 RTX 4090 환경 PC에서도 30프레임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도 에셋이 재사용된 느낌이 난다고 지적했으며, 물 속 바위에 용암이 고여있는 등 애니메이션이 이상하고 신규 보스 등장 시 절반이 맵 밖에 생성되는 등 버그도 있어 완성도도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문제는 DLC 뿐만 아니라 게임 본편에도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다.
유저 리뷰에서는 DLC 출시 전에는 멀쩡했던 모드들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비판하고 있다.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는 모드 개발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완성도가 높은 경우 무료 맵으로 DLC가 되는 등 사실상 모드가 게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부 유저들은 지금은 게임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꺼냈다.




그 외 순위권에서는 파이어플라이 스튜디오의 스트롱홀드 크루세이더 결정판이 출시와 함께 2위에 올랐으며 유저 평가 ‘매우 긍정적’을 받았다. 이어 스트리트 파이터 6가 사가트 게임플레이를 공개하며 관심을 받아 7위를 기록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9번째 확장판인 운명의 경계를 출시하며 9만 9,193명을 기록해 1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새 콘텐츠 가격이나 서비스에 대한 불만으로 유저 평가는 ‘복합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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