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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넷이즈 핵심 디렉터가 설립한 개발사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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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거 디렉터(좌)와 장현국 대표(우) (사진: 게임메카 촬영)
▲ 첸거 디렉터(좌)와 장현국 대표(우) (사진: 게임메카 촬영)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사 넥써쓰(NEXUS)가 중국 넷이즈의 히트작인 '인피니트 보더스'를 총괄했던 첸거(Chen Ge) 디렉터가 설립한 신규 개발사에 투자했다. 넥써쓰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SLG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첸거 디렉터는 '인피니트 보더스'를 초기 기획부터 개발 총괄까지 이끌었다. 해당 게임은 누적 매출 약 180억 위안(한화 약 3조 4,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넥써쓰는 이러한 개발력과 글로벌 흥행 경험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가 새롭게 준비 중인 게임은 기존 SLG의 전략성과 운영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신작이다. 상세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저들의 접근 문턱을 낮춤과 동시에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직관적인 콘텐츠 구성과 캐주얼한 설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첸거 디렉터와 투자 계약을 맺고, “재미있고 성공적인 게임이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몇 배의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역사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재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 시스템이 중요한 SLG는 게임 토크노믹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고 말했다.

넥써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첸거의 SLG 개발 및 운영 역량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크로쓰(CROSS) 플랫폼을 적용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과거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매드엔진 등 국내 S급 개발사에 초기부터 투자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S급 개발자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어 장 대표는 2일, X(구 트위터)를 통해 "SLG는 경제 시스템이 탄탄하고 게임 수명이 길어 블록체인과 가장 잘 맞는 조합"이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 내 경제를 실제 가치에 연결하면 지속 가능성과 몰입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MMORPG에 이어 SLG가 블록체인 게임의 다음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넥써쓰와 첸거 디렉터의 블록체인 SLG 신작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장현국 대표의 X (사진출처: 장현국 공식 X)
▲ 장현국 대표의 SLG와 블록체인 관련 트윗 (사진출처: 장현국 공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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