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트릭컬 리바이브'로 인지도를 높인 에피드게임즈가 해외 상표권 출원 과정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이의신청 때문이다.
에피드게임즈는 7일, 영문 상표 'EPIDGames' 출원 과정에서 에픽게임즈측으로부터 이의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피드게임즈는 트릭컬 리바이브 해외 서비스를 위해 마드리드를 포함한 해외 주요 국가에서 상표권을 등록 중인데, 여기서 에픽게임즈가 이의신청으로 제동을 건 것.
에픽게임즈는 이의신청 서류를 통해 에피드게임즈의 출원상표(EPIDGames)가 자사의 선등록상표(EPIC GAMES)와 표장 및 지정 상품이 유사하고, 네 번째 글자 차이만 있을 뿐 외관이 유사하며, 세 번째 음절 '드'는 약하게 발음되어 칭호가 유사하다며 등록 거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에픽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에픽게임즈 상표를 보호하기 위해서 에피드게임즈의 영문 상표 출원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 맞다"라며, "두 회사의 외형과 발음,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유사해서 플레이어, 크리에이터, 고객의 혼동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이의 제기는 로고나 시각적인 디자인과는 무관하고, 영문 표기에 대해서 진행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피드게임즈 관계자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에서 수 명의 대리인을 통해 거절 의사를 밝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상표 유사성은 오해일 것"이라며, "사내 법무팀을 통해 최선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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