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게임'은 세나 리버스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수상작 2025’를 19일 발표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연말 나라별로 올해를 빛낸 앱과 게임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다운로드. 이용자 평가 등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올해의 '베스트 게임'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계보를 잇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스토리, 전투 등 원작 주요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향상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어서 '올해를 빛낸 멀티 디바이스 게임'은 저니 오브 모나크,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은 델타 포스(Delta Force), '올해를 빛낸 PC 게임'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은 킹샷이다.

더불어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은 딸깍삼국, '올해를 빛낸 스토리 게임'은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은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올해를 빛낸 플레이 패스(Play Pass) 게임'은 '드렛지(Dredge)'다.

해외에서 선정된 한국 게임도 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크러쉬(Ragnarok Crush: Match & Merge)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에서는 크래프톤의 쿠키런 인디아: 런닝 게임이 '올해의 베스트 게임'과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을 차지했다.

이어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미국에서,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는 대만에서 각각 '올해를 빛낸 PC 게임'에 선정됐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2025년은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선제적으로 돕는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PC와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진 멀티플랫폼 환경이 보편화된 한 해"였다며, "특히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한국의 개발사들이 주도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한국 개발사들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