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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시된 아이온2의 전투 경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9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출시 후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명하고 수정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계정 생성이나 결제 상품 문제처럼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과 달리, 전투 완성도에 관한 지적은 여전히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집중적으로 언급하는 핵심은 일반 공격 및 스킬 사용 시 부자연스러운 모션과 몬스터 피격 시 타격감의 부재다. 여기에 대미지 연출, 피격 반응 등의 시각적 피드백이 부족해 전투 전반에 무게감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런 이야기들은 근거리 딜러, 그중에서도 대검을 사용하는 ‘검성’ 유저들에게서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신체와 맞먹는 크기의 대검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공격 동작이 무게감을 전달하지 못해 완성도가 낮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검이 아니라 판자 같다”, “껍데기만 대충 휘두르는 느낌”, “대검의 중량을 느낄 수 없는 움직임” 등 모션의 불완전함과 뻣뻣한 애니메이션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피격 대상과 상호작용하는 피드백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모션 설계와 애니메이션 구조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를 기술적 관점에서 바라보기도 한다. 즉, 모바일 기반 개발 구조가 제한 요소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일반적으로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게임은 모바일 환경 구동을 전제로 개발 및 최적화를 진행한다. 이 때문에 모바일 MMORPG 특유의 간소화된 조작 체계와 모션 표현이 그대로 반영돼, PC MMORPG 유저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최신 엔진을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션 완성도가 낮으며, 사운드 이펙트 없이 모션만 봤을 때 타격감이 크게 약해지는 점도 이러한 구조적 한계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이번 여론과 관련해 아이온 2의 김남준 개발 PD는 “모션과 VFX는 빠르게 수정해 더 나은 모습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 업데이트 일정이나 구체적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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