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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 인공지능(AI) 협력 기반을 다진다. 이번 방문에서 젠슨 황은 최첨단 소버린 AI 인프라와 로보틱스, 게이밍 분야를 아우르는 한국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 한국에 방문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사진제공: 엔비디아)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젠슨 황(Jensen Huang)이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협력사들과 인공지능(AI)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에서 젠슨 황은 최첨단 소버린 AI 인프라와 로보틱스, 게이밍 분야를 아우르는 한국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그는 하반기 AI 공급망을 조율하기 위해 서울에 도착했다. 그는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 시스템의 성과와 베라 루빈(Vera Rubin)의 양산 진입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 방문 기간 동안 네이버(NAVER) 이해진 의장, LG 구광모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국내 기술 기업 경영진과 만나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 현장에서 젠슨 황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상징하는 과자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어 e스포츠 구단 T1의 피시방을 방문해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선수단을 만나고, 새로운 그래픽 카드 제품인 알티엑스 스파크를 소개했다. 크래프톤, 엔씨 경영진과도 각각 피시방에서 만나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서브노티카 2', '신더시티', 아이온2를 소개했다.
▲ 네이버 이해진 의장, LG 구광모 회장, SK 최태원 회장,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제공: 엔비디아)
▲ 왼쪽부터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젠슨 황 CEO (사진제공: 엔비디아)
이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참석했으며, 그라운드에는 두산 박정원 회장이 동행했다. 두산로보틱스, 두산밥캣, 두산에너빌리티, 두산 전자BG 등과 진행 중인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분야의 협력도 전했다. SK와는 AI 인프라와 개인용 AI, 피지컬 AI 전 영역에서 엔비디아 플랫폼용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SK텔레콤(SK Telecom)은 기가와트 규모의 AI 클라우드를 국내에 구축한다.
LG와는 로봇,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기술을 아우르는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자율형 제조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표준을 정립해 나간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과는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전 영역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서울 세종 데이터센터의 AI 인프라를 55메가와트(MW) 이상으로 확장하며 기가와트급 AI 팩토리를 구축한다. 아울러 네이버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Nemotron Coalition)에 국내 기업 최초로 참여해 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정을 마친 젠슨 황은 국내 AI 생태계 파트너 약 200여 명을 초청해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리셉션을 개최했다. 그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전자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AI 리더이자 e스포츠의 선두주자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은 "여러분은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갖추고 있다. 엔비디아는 여러분과 동반자가 되기 위해 이곳에 와 있다. 나 또한 여러분과 파트너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