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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GTA 6의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과 지도 이미지가 온라인에 무단 유출되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저작권 침해를 근거로 즉각적인 삭제 조치에 나섰다. 유출을 주도한 사이버리크는 게임업계의 과도한 수익화에 저항하는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 GTA 6 넷플릭스 공개 프로그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락스타 게임즈)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그랜드 테프트 오토 VI(Grand Theft Auto 6, 이하 GTA 6)'의 실제 게임플레이 영상과 전체 지도 이미지가 온라인을 통해 무단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부터 퍼져나가기 시작한 이번 유출본은 주인공 제이슨의 주행 및 상호작용 장면과 미니게임 플레이 화면, 배경 음악 등이 상세히 담겼다. 해당 자료가 온라인에 퍼지자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저작권 침해를 근거로 즉각적인 삭제 조치에 나서기 시작했다. 기존에도 AI를 통해 제작한 자칭 유출본 영상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 영상의 경우 테이크투가 직접 삭제 조치를 요청하며 영상의 신빙성이 높아졌다.
이번 유출 사건은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28일 새벽(국내시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독점 확장판 영상 공개 행사를 불과 9일 앞둔 시점에 터져 업계 안팎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넷플릭스가 게임 관련 정보를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공개하는 것은 GTA 6가 최초다. 이와 같은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측되는 단체는 '사이버리크(Cyberleek)'으로, 자체 사이트를 통해 관련 자료를 직접 공개하며 전파에 일조했다.
▲ 유출자 사이버리크가 공개한 칙령 (사진출처: 사이버리크 홈페이지)
아울러 GTA 6 내 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도 이미지 몇 장도 추가로 게재됐다. 이번 유출본의 확장과 함께 소란스러운 와중을 틈타 이에 파생된 AI 영상이나, 2022년 당시 유출 영상을 배포하기 시작하는 경우도 벌어졌다. 다만, 모든 영상 및 이미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게이머의 권리를 위해 싸운다(Fighting for gamer's rights)"고 말하고 있는 사이버리크이 공개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게임업계의 과도한 수익화 관행에 맞선 저항 운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함께 실물 없는 디지털 사전 예약 판매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싱글 플레이 보존을 위한 오프라인 모드 제공 등을 핵심 조건으로 내걸었다. GTA 6 유출 또한 디스크 패키지 없는 출시를 예고한 락스타의 행보에 대한 반발심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