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디아블로2 공식대회, ‘바람의 전사’ 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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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PC방 대항전’으로 개최된 제 5회 디아블로2 공식대회가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신대방동 케스핀 대회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리아 PC방 대항전’으로 개최된 제 5회 디아블로2 공식대회가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신대방동 케스핀 대회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10일부터 한 달여 간 디아블로 대회 지정 PC방 및 4인 1개조로 참가자를 모집, 전국 486개 팀 1,94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기록경신에 중점을 둔 철인경기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규칙은 4명이 한조가 되어 노멀모드 액트1에서 액트5까지의 모든 퀘스트를 수행한 뒤 마지막 보스 ‘바알’을 먼저 잡는 방식. 전국 957개 PC방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회시작 3시간 23분만에 ‘바알’을 물리친 경남 진주의 `매니아@클릭` PC방 출신 ‘바람의 전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훈, 이재환, 강구, 전혁제 씨로 구성된 `바람의 전사` 팀은 4명 모두 배틀넷 레벨 90이상의 고수들이며 각각 경상대와 산업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팀. 팀의 리더 김정훈 씨는 “디아블로2 은반지를 갖고 싶었을 뿐 우승은 생각지도 않았다”고 우승소감을 말하며 “소속 PC방에서 꾸준히 작전회의를 했으며 매일 5-6시간씩 연습했다”고 밝혔다.

한편 준우승은 3시간 38분 만에 ‘바알’을 잡은 수원출신 ‘블루길드’가 차지했으며 3위는 4시간 6분을 기록한 ‘두시간반’ 팀, 4위는 4시간 20분을 기록한 ‘디아블로XP` 팀이 차지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 전원에게 디아블로2 멤버쉽 반지를 제공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1,000여만원, PC방 업주에게는 마티즈 승용차를 비롯해 컴퓨터, 프린터, 정품 게임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빛소프트 송진호 부장은 “이번 대회는 국내 게임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PC방에 활력을 주고, 게이머와 PC방에 결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향후 지속적인 이벤트를 열어 PC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12월 24일부터 ‘모든 PC방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설치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PC방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엠파이어 어스’에 5만원 상당의 ‘지킴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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