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정글 플레이 스크린샷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2 월드 챔피언쉽이 대만 대표팀 TPA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이후, 새롭게 시작될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 시즌3에 대한 간략한 정보가 외신을 통해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3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번 인터뷰의 핵심은 ‘정글 플레이’의 변화다. 정글 몬스터들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대신, 보다 풍부한 보상을 제공하도록 변경하겠다는 것이 골자. 라이엇 게임즈 측은 “워윅과 같은 특정 챔피언이 없으면 정글을 돌지 못할 정도였던 시즌1 수준으로 난이도를 상향할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즉, 시즌3의 정글의 난이도는 시즌1과 시즌2의 중간 정도로 조정된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정글’ 캠프를 공략해 더욱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정글러’에 특화된 아이템을 새로 내놓겠다는 것이 시즌3의 개편 계획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진이 ‘정글’ 플레이의 개편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현재 정형화된 ‘정글러’의 플레이가 타 라인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다양성을 해친다고 판명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정글’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득이 실보다 크기 때문에 가난한 상태에서 플레이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정글러’들이 초반 갱킹(라인에 난입해 적을 공격하는 행위)이나 탱킹, 혹은 추가 골드 획득 옵션이 붙은 일명 ‘돈템’ 트리 위주로 플레이가 굳어져가는 경향이 있다.
시즌3에는 이러한 경향을 지양해 ‘정글러’들이 ‘정글’ 플레이 자체에 보다 집중하도록 돕겠다는 것이 개발진의 의도다.
이 외에도 다른 챔피언을 지원하는 플레이를 주로 해 CS(미니언 사냥 수)와 금화 습득에서 뒤질 수밖에 없는 서포터를 위한 전용 아이템과 서포터들이 아이템 구매에 필요한 금화를 얻을 수 있는 색다른 방식 등 서포터 역할에 대한 강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하이머딩거’와 ‘카르마’, ‘케일’ 등 일부 비인기 챔피언과 ‘레더 시스템’에 대한 개편, ‘펜타킬 소나’와 같이 비정상적으로 큰 챔피언에 대한 크기 조정 등이 이루어진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시즌2 월드 챔피언쉽이 마무리된 만큼 조만간 시즌3에 대한 정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지역에 따라 일부 내용이 차별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미리 알린다”라고 전했다. 시즌3의 적용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즌1에서 시즌2로 넘어가는 기간이 3개월 정도 소요된 점을 미루어 봤을 때 시즌3는 2013년 초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엔씨 명운 달린 아이온 2, 그 뒤에 펼쳐진 우려의 그림자
- 개발자 번아웃, 발라트로 1.1 업데이트 무기한 연기
- [이구동성] 게임시장 1위 미국의 '게임 죽이기'
- 앞서 해보기였던 팰월드, 2026년 정식 출시 예고
- '근본'이 온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올든 에라
- 놀러와요 메타몽의 숲? 포켓몬 신작 ‘포코피아' 발표
- '제작진 신작 아닌 시리즈 신작' 단간론파 2X2, 내년 출시
- 실크송으로 연기됐던 '숲속의 작은 마녀' 마침내 정식 출시
- [오늘의 스팀] 국산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 글로벌 화제
- 주요 게임사 출전 줄고 규모 감소, 지스타 흥행 '적신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