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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K, 한국 사람이 모르는 한국 야구의 매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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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K스포츠 조나단 리베라 총괄 프로듀서


"한국 프로야구에는 기다리는 순간이 없다.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

끊임없이 어떤 일이 일어나는 현장. '프로야구2K' 개발총괄인 조나단 리베라 프로듀서가 발견한 국내 프로야구의 매력이다. 그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야구2K'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넥슨은 오늘(8일) 지스타 2012에 '프로야구 2K'를 개발 중인 2K스포츠 본사의 마크 라인하르트 시니어 브랜드 매니저와 2K 서울에서 게임을 개발 중인 조나단 리베라 총괄 프로듀서를 초대하여 2K스포츠가 13년 동안 축적한 개발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나단 리베라 총괄 프로듀서가 가장 강조한 개발 목표는 국내 야구 문화가 가지고 있는 분위기를 전달하는 것이었다. 마치 야구장에 있는 것 같은 분위기, 그리고 자신이 감독이 된 듯한 긴장감, 실제 타석에 선 듯한 떨림. 

바로 이런 분위기를 구현하는 것이 '프로야구2K' 개발 목표라는 것.


▲ '프로야구2K'의 모델 강민호 선수 (사진제공: 넥슨)


▲ 시뮬레이션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다


이를 돕기 위해서 실제 경기장에서 녹음한 사운드나 선수들의 외형, 구장 전경뿐 아니라독창적인 게임 시스템이 필요했다.

2K스포츠가 착안해 낸 아이디어는 바로 액션 개입 시스템의 도입. 페넌 트레이스 모드라고도 불리는 액션 개입 플레이는 '프로야구 2K'가 단순히 2K스포츠의 MLB 시리즈 위에 한국인의 얼굴을 씌운 것이 아닌 진정성을 구현하는 부분이다. 

액션 개입 시스템은 유저가 감독 모드에서 실제 게임에 개입하여 선수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액션 개입이 더해짐으로써 '프로야구 2K'는 시뮬레이션게임에서 액션까지 포괄하는 전방위 야구게임으로 도약했다.

두 번째는 모든 제어을 가능케 하는 타격 시스템이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홈런을 쓸 것인가, 번트를 선택하느냐를 유저가 직접 택하게 된다.

마지막은 2K스포츠가 '핵심 자산'이라 표방하는 스포츠시뮬레이션 전용 엔진이다. 조나단 프로듀서는 2K의 12년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엔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의 설명을 따르면 이 물리 엔진을 통해 공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야구게임에서 구질을 실제와 같이 표현하여 공이 땅에 튀기거나 배트에 맞았을 때, 커브 등 실제와 똑같은 감각을 전달한다.

조나단 프로듀서는 "'프로야구2K'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시간을 한국 야구장에서 보냈다"며, "MLB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이 한국 야구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MLB 경기에서는 관중들이 무언가 일어나길 기다리면서 분위기가 처지는 순간이 잦지만, 한국에선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난다"며, 이렇게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게임에 녹이고 싶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액션 야구게임인 '프로야구2K'는 전통적인 형태의 시뮬레이션과 액션 야구게임을 전방위로 다루는 전천후 타이틀이다. 게임의 근간은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되지만 '액션 개입 시스템'을 활용하여 원하는 순간에 직접 선수로 경기에 투입돼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유저들을 만난 '프로야구2K'는 오는 15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하고,  2013년 봄에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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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스포츠
제작사
2K스포츠
게임소개
'프로야구 2K'는 넥슨이 2K스포츠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야구 게임이다. 2K스포츠의 대표작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2K 시리즈'의 12년도 최신 엔진을 기반으로 사실적인 모델링과 플레이 요소, 고품질 그래픽을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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