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업데이트, 이렇게 준비해라! <테섭 만렙에게 물었습니다! 2탄>

무슨 스킬을 써야하지?

1. 수호성의 `차단의 갑옷`
30초간 800의 마법 저항력을 올려준다는 설명만으론 전혀 쓸모가 없어 보이는 이 스티그마 스킬이 수호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PvP 시 대부분의 디버프를 저항하며, 4명으로 상급 수호자를 잡을 만한 능력을 가췄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그리고 일부 라이브 서버 유저들은 레벨 제한이 풀리면 균형의 갑옷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만, 실상은 50레벨이 되어서도 균형의 갑옷을 필수라고 한다.

2. 검성의 `흡혈찍기`
이미 `만렙에게 물었습니다. 1탄`에서 밝힌 바 있는 검성의 흡혈 찍기는 무한 사냥의 세계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스티그마 스킬이다. 자신이 준 대미지 만큼 체력을 회복하여 크리티컬이 터질 경우 2000 이상의 체력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창을 사용하는 유저라면 필수로 사용해야 할 스킬이다.

3. 살성의 `트리니엘의 비수&바이젤의 비수`
트리니엘&바이젤의 비수 스킬은 1000 정도의 대미지형 스킬이지만 상대진영이나 용족에게 사용 시 923의 추가타격을 준다. 신성력 4000에 1시간 쿨타임이라는 제약이 크긴 하지만, 크리티컬 시 8000까지도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극히 살성스러운` 스킬이다. 그래서 살성들이 더욱 좋아하는 스킬이기도 하다. 말이 많았던 45레벨 스티그마 스킬인 `그림자 보행`은 지난번 패치로 전투 중 사용 불가 되며 사실상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4. 궁성의 `속사의 눈`
역시 `만렙에게 물었습니다. 1탄`에서 소개한 바 있는 궁성의 속사의 눈은 활의 사정거리를 줄이고 대미지를 대폭 상승시키는 스티그마 스킬이다. 궁성의 생명인 사정거리를 줄여 별로라는 반론도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점프샷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대미지의 증가가 크다."라고 할 정도로 사정거리를 줄이는 이상의 대미지 효율을 보여준다는 것이 의견이 대다수였다. 45레벨 이후 레이드나 어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유저라면 필수라 말할 정도이다.

5. 마도성의 `용암 태풍`
시전 후 4초 후 폭발하는 특징의 용암 태풍은 지연 폭발과 비슷한 능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대미지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실제로 판금을 제외한 나머지 방어구를 클래스들은 용암 태풍과 지옥 화염의 콤보에 한 방에 죽을 정도로 엄청난 대미지를 보여준다. 거기다 4초 후에 폭발한다는 특수효과 때문에 각종 매즈와 함께 사용하기도 무난한 마법이다.

6. 정령성의 `대역`
정령성은 솔로잉에 있어서는 최고로 여겨지지만, 캐릭터 자체의 체력이 워낙 약해 매즈의 저항이나, 정령을 무시하고 본 캐릭터에게만 대미지를 주는 PvP에선 솔로잉 만큼의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이런 점을 보완하려고 나온 스킬이 대역 스킬이다. 대역은 캐릭터가 받는 대미지를 정령이 대신 받는 스킬이다. 실제로 대역을 사용해본 50레벨 정령성은 "어비스에서 대역을 사용하고 수호성, 마도성, 치유성을 상대로 3:1도 이겨 봤어요"라며 대단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7. 치유성의 `쾌유의 섬광`
치유성에게 가장 좋은 힐이 무엇이라 묻는다면 10명 중 9명은 쾌유의 섬광이라 대답할 것이다. 치유성의 스티그마 스킬인 쾌유의 섬광은 즉시 시전 임에도 엄청난 양의 힐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많은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 스킬은 아니지만, 즉시 시전이란 특징은 다른 힐들의 치유량을 뛰어넘는 매리트이기 때문에 치유성들이 최고의 회복스킬로 꼽지 않았을까.

8. 호법성의 `쾌유의 주문`
호법성들의 가장 큰 불만거리는 "호법성도 힐러인데 힐이 없다!"라는 것이다. 물론 각종 진언은 힐보다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호법성들은 힐러로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그런 호법성들을 위해 추가된 쾌유의 주문은 대상의 체력을 회복시키고, 후에 도트 힐까지 들어가는 스킬이다. 힐을 바라던 호법성들에게 이보다 반가운 스킬이 또 있을까?

사냥은 어디에서?

1. 근접 클래스의 추천 사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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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과 시세는?

1. 선호하는 아이템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업데이트가 된다 하여도 기존의 선호하던 아이템 기준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 같다. 레벨 제한이 풀리며 사용 가능해진 나락, 사신, 명룡왕, 암룡왕 세트는 입수 방법이 까다롭고 많은 시간과 돈이 들기 때문이다. 무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업데이트 후에도 국민 공속 장검인 달인의 빛나는 강화 아다만티움 장검은 많은 유저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세가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2. 넘쳐나는 달인, 치솟는 재료 값
현재 달인이 되기 위한 가장 큰 걸림돌은 `특급 제련석`의 입수일 것이다. 45레벨 이상의 몬스터에게만 드롭 되는 특급 제련석은 한때 개당 500만 키나까지 시세가 올라가며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다. 하지만, 새롭게 공개될 브루스트호닌 북쪽 지역은 45레벨 이상의 일반 몬스터들이 출현하며 심심치 않게 특급 제련석을 드롭한다. 그렇기 때문에 달인 퀘스트의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지고 달인들은 넘쳐나게 될 것이다.

모두 달인이 많아지면 아이템의 시세가 낮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만 테스트 서버를 겪어본 유저들은 오히려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 대답한다. 달인이 많아짐에 따라 요구하는 수요는 높아지지만, 그에 소비되는 재료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 값이 폭등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추가된 지역에 용족이 없어 암룡왕, 명룡왕 세트와 같은 드라코닉 제작 아이템 재료의 경우엔 그 상승의 폭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3. 돈을 벌고 싶다면 <오드>, <오리하르콘>을 채집하라!
가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한 방을 노리는 레이드도, 무한 반복되는 닥사도 아닌 채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오드와 오리하르콘의 경우 업데이트 이후 그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오드와 오리하르콘은 채집물 중에서도 리젠 시간이 상당히 길고, 채집할 수 있는 지역이 많지 않다는 특성 때문에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크게 늘어나긴 어려울 것이다.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이 일정하다면 시세는 당연히 오를 수밖에 없다고 고등학교 사회시간에 얼핏 들은 것 같다.

4. 데바니온 세트를 이용하라!
데바니온 아이템은 30레벨에 간단한 퀘스트로 얻을 수 있는 전승급 아이템이다. 하지만, 모든 거래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계정 창고만을 이용하여 동일 계정의 다른 캐릭터로 옮길 수 있다. 한마디로 모든 데바니온 세트를 갖추려면 5개의 30레벨 캐릭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과연 투자한 시간만큼 효과를 볼 수 있느냐?

데바니온 세트는 각각의 능력치는 보잘것없지만 같은 계열의 데바니온 세트를 착용 할수록 많은 세트 효과를 받게 된다. 그 효과는 5개의 모든 세트를 착용하면 40레벨 제한의 유일 세트보다 좋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또한, 30레벨 제한의 아이템이지만 대세라 할 수 있는 공격 속도, 이동속도를 모두 지원하니 아이온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나,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하는 유저에게 1순위 아이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족 데바니온 방어구 퀘스트 최단루트 공략>     <마족 데바니온 방어구 퀘스트 최단루트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