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커 중 만렙은 30% 뿐? 심각해지는 경비작의 실태, 7월 4주차 어포 랭킹

[아이온: 영원의 탑> 랭킹]

7월 넷째주 전 서버 어비스 포인트 순위입니다. 지난 한 주(7월 20일 ~ 7월 27일) 동안 집계된 포인트이며 누적포인트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자료는 7월 27일(월요일) 오전 11시 30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를 누르면 공식홈페이지 캐릭터 현황보기로 이동되니 랭커들의 장비세팅법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아리엘 서버는 다른 서버에 비해 어비스포인트 획득량이 월등히 높음을 감안하여 랭킹을 따로 책정하였습니다.

▶ 전체 서버 어비스 포인트 랭킹(아리엘 서버 제외)

7월 네 번째 주 어비스 포인트 랭킹입니다. 이번 주는 10명의 랭커 중 50레벨 유저가 3명뿐일 정도로 어비스 경비병 작업(일명 어포작, 경비작)을 한 유저들이 득세를 하였습니다. 물론 NPC로 분류되는 경비병을 잡는 것이 문제가 될 일은 전혀 없지만, 그 사태가 심각해 만레벨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어포작은 수치만으로 어뷰징과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 많은 오해와 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시행 중인 레벨에 따른 최대 어비스 포인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되기만을 바라야 할까요.

그래도 지난주 처음 등장해 3위에 등극한 슈어리님과 사크미스 서버의 네임드 유저 YAMAHA님, 첸가룽 서버의 잠입님께서 50레벨 유저의 자존심을 지켜주셨습니다. 각각 1,773킬, 2,801킬, 1,608킬을 달성하며 "내가 진정한 어비스 랭커다!"라고 외치는 듯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현재 테스트 서버에서 시행 중인 `레벨에 따른 최대 어비스 포인트`가 라이브 서버에 적용된 후 세분의 각축전을 기대해 봅니다.

이번 주 아리엘 서버는 70만점 이상의 유저가 5명에 80만 점을 넘는 유저까지 나오며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0~40레벨 초반 레벨 어포작도 아닌데, 만레벨 유저들이 1,000킬도 안되어 70~80만 어포를 모았기에 더욱 큰 의문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 아리엘 서버 어비스 포인트 랭킹

1위를 한 지켈 서버의 사랑따윈필요없어님입니다. 40 초반의 레벨과 낮은 킬수, 높은 어비스 포인트로 경비작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게시판과 발자취 등에서 어뷰징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어뷰징과 경비작을 가려낼 수 있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많은 오해와 다툼이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분쟁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빠른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2위를 하신 시서님의 스탯과 장비입니다. 시서님 역시 1위인 `사랑따윈필요없어`님과 마찬가지로 어포작과 어뷰징의 경계선에서 많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오토라는 소문도 돌고 있더군요.

3위를 하신 슈어리님의 스탯과 장비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3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셨습니다. 몇 명 안 되는 50레벨 랭커로써 자존심을 지켰다고 할까요. 지난주보다 장비도 좋아졌고,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글: 게임메카 김갑성_벤틸러스(newflame@gamemec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