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출시 코앞에 둔 ‘최종 데모버전’ 심각한 에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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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소비자 판매는 아직 이른 것인가? 정식 출시일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MS X박스가 심각한 에러 발생으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X박스, 소비자 판매는 아직 이른 것인가? 정식 출시일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MS X박스가 심각한 에러 발생으로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이는 MS가 광고, 마케팅 명목으로 몇몇 도/소매상에 샘플로 공급한 X박스 최종 데모버전에서 발생한 문제. 증상은 메뉴버튼을 이용해 기기를 동작시킬 때 발생하며 로딩 중 화면이 멎어버리거나 엉뚱한 메뉴가 나타나는 등의 오동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X박스 최종 데모버전을 조작해 본 사람들에 의하면 본체에 달린 리셋버튼을 눌러도 전혀 동작하지 않으며 똑같은 증상이 여러 번 반복되다가 끝내는 ‘본사에 A/S를 받으라’며 MS 고객상담실 전화번호만 나온다는 것.

문제의 X박스 최종 데모버전을 실행해 본 게이머들은 “사고를 일으킨 X박스는 미디어 없이 메뉴화면과 CD롬, 하드디스크 등을 검색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시스템”이라며 “11월 15일 출시 예정인 X박스의 최종 데모버전이라는 데 실망감은 더욱 크다”고 밝혔다.

X박스 최종 데모버전을 전시했던 한 업주는 “에러율이 상당히 빈번하며 잘 되던 기기도 75분마다 한 번씩 에러가 발생한다”며 “근방 10마일 이내에 X박스 최종 버전이 설치된 매장은 총 5군데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3곳은 이미 덮개를 씌워 둔 상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X박스 에러에 대해 MS는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 현지 비디오게임전문가들은 “제품 출시일이 20일 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게임메카 임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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